대구 달서구청이 이달 초부터 대명천 준설·하상정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달서구청
대구 달서구청이 대명천 하류 준설·정비에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했다. 앞서 제기된 대명천 하류 수림지 인근 악취 민원과 파크골프장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15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대명천 공사는 퇴적된 침전물을 파내고, 그동안 발생했던 악취원인인 서부하수처리장 하수 유입부를 정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천교 하류 준설·정비에 필요한 예산 6억 원은 지난 10월 확보됐다.

달서구청은 사업추진과 관련된 대구환경공단과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도 협의를 마친 상태라며 이번 공사 이후 인근 주민과 파크골프장 이용객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명천 준설을 통해 생태하천인 대명천 유지관리와 주민들의 불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수질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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