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주시에 따르면 얼음썰매장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매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결빙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요금과 썰매 대여는 무료이며 차량 주차도 가능하고 편의시설로는 판매점과 몸을 녹일 수 있는 휴게공간이 설치된다.
또 시는 얼음썰매장 조성을 위해 부지를 흙으로 막아 물의 흐름을 차단해 1차 결빙 후 2차, 3차 결빙을 통해 두껍고 단단한 얼음을 확보하는 등 매일 폐장 후 파손된 얼음을 제거하고 물을 뿌려서 양질의 빙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주시체육회는 안전관리자를 배치하고 소방서 구조대원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휴가철 휴식 공간 제공으로 건전한 놀이 및 여가 문화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어 영주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