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이전지 결정 차질로 당초 목표보다 1년 늦춰져
내년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미군과 협상이 변수
내년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미군과 협상이 변수

당초 2025년을 동시 개항 목표로 계획했으나, 통합 공항 최종 이전지 결정이 연기되면서 개항 작업도 차질을 빚게 됐다.
경북대구통합신공항추진본부 관계자는 15일 “경북대구 통합공항 최종 이전지 결정이 늦어지면서 통합신공항 개항도 1년 정도 순연돼, 2026년이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 21일 통합신공항 최종이전지 선정을 위한 이전 후보지 2곳의 주민투표가 예정된 가운데 대구시는 이전부지 선정 직후 신공항 청사진이 될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 발주에 나선다.
용역 발주를 위해 필요한 예산은 총 33억 원.
대구시는 올해 5억 원에다 내년 본예산으로 20억 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 나머지 8억 원은 내년 추경 때 확보할 계획이다.
1년 정도 소요될 용역에서 민간·군 공항시설 건설계획을 수립하고 총사업비 산정, 이전부지 및 소음 피해 지역 주민 이주대책을 수립한다.
또 공항 구조물 형식, 환경훼손 최소화 방안 등 공사시행계획을 세우며 항공수요 분석·공항접근 교통시설 개선 및 확충방안 구상이 이뤄진다.
변수는 대구군공항(K-2) 내에 위치 한 미군 시설 이전을 위한 미군과의 협상이 얼마나 소요될지 여부이다. 이에 대비해 국방부와도 이미 협의 중이다.
지금까지 국내 여타 미군 시설의 이전 관련 협상이 예상보다 오래 걸린 점을 감안하면 기본계획수립이 1년 이상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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