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일부터…협약 체결

대구시는 17일 이마트와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위한 아동급식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내년 1월 1일부터 대구 6개 이마트를 포함해 전국 134개 이마트 푸드코트에서 대구 아동급식카드 사용이 가능해진다.

대구시는 17일 이마트와 이런 협약을 맺었다.

가정에서 끼니제공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지원하는 아동급식카드를 쓸 수 있는 대구의 가맹점이 1772곳이지만, 대부분 편의점이나 분식, 중식에 편중됐었다.

번 협약 덕분에 대구지역 아동들은 아동급식카드로 이마트 푸드코트의 다양한 메뉴를 본인의 선호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게 돼 급식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다른 대형마트 푸드코트까지 가입확장을 유도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 푸드코트는 전국 160개 이마트 지점 중에 134개 지점(대구시 6개 지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올해 초 아동급식 단가를 인상한 데 이어 이마트 푸드코트와 협약을 체결해 아동급식의 다양화와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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