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NG 충전소는 액화천연가스와 압축천연가스를 모두 충전할 수 있는 곳으로, 가스공사와 지역 도시가스업체 영남에너지가 기존 충전소 설비를 최대한 활용해 조성했다.
가스공사 대경본부는 신규설비를 증설비용보다 낮은 투자비로 압축설비를 구축해 경제성을 확보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특히 포항에서 운행되는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는 그동안 단일 경로로 연료를 공급받았으나 이번 LCNG 충선소 준공으로,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여 대중교통 안정성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 김천수 대경본부장은 “이번 LCNG 충전소 예비공급설비 구축을 통해 긴급 상황에도 중단 없는 대중교통 연료 공급으로 에너지 공공성을 확보하고,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