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조근식) 는 17일 포항시청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지고 라면 5000상자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습니다.

저녁 6시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인 조근식 목사를 비롯한 교계인사들과 교인, 이강덕 시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한진욱 시의회 부의장등 기관다체장과 시민들이 참석해 트리 점등과 나눔행사를 함께했습니다.

바지랑 풍물단의 풍물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1부 점등예배에서 기쁘다 구주오셨네 찬송과 성시화운동본부 이환 장로의 기도, 대표본부장인 조근식 목사의 설교와 축도가 이어졌고 2부에서 성탄트리 점등과 이웃사랑 나눔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조근식 /포항성시황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어려운 기관들 또 지역아동센터 또 교도소 또 해병대 다양한 곳에 사랑의 라면을 나눕니다. 이 나눔이 더 훈훈한 은혜가 되어서 올 연말에 정말 가정마다 천국, 포항이 하나님의 편강으로 가득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이강덕/포항시장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시민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내리기를 기원드리는 트리 점등식을 가지게 되어서 정말 뜻깊게 생각을 합니다.

트리 점등의 시간. 이날 참석한 각계 대표들이 "메리 크리스마스" 를 외치며 점등 버튼을 누르자 환동해 중심 포항 이라 적힌 트리에 불이 밝혀 졌습니다.

이어 교회와 기독단체 회사등의 후원금으로 마련된 5000상자의 라면을 전달하는 사랑나눔이 이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행사 뒤 트럭과승용차로 5000상자의 라면을 나눠 싣고 포항어린이심장병후원회, 포항지역아동센터, 아빠없는 아이들, 나눔과 기쁨 등 35곳에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