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전국대학교 학생상담센터협의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상담전문 부문 ‘우수상담기관’ 수상을 하고 있다.
문경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전국대학교 학생상담센터협의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상담전문 부문 ‘우수상담기관’ 수상을 하고 있다.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학생상담센터(센터장 김영길)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는 전국대학교 학생상담센터협의회(이하 전상협) 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상담기관(상담전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상협은 매년 회원 대학 가운데 상담실적에 대한 평가를 통해 활동·상담전문·프로그램·상담사 등 4개 부문별로 시상해 오고 있다.

이번 문경대 학생상담센터가 수상한 상담전문 부문은 상담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는 대학에 주는 상으로 위기사례 발생 시 대처방법과 실제 사례, 상담 효과 측정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문경대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학과와 협업하는 ‘기초상담→맞춤상담→심화상담’ 3중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입학과 동시에 대학생활적응검사(SAT)를 실시하여 학과 평생지도교수제와 센터가 집중 지도하면서 조기탈락 방지 및 대학생활 적응을 도왔다.

또한 재학 중 자존감 향상 및 진로설계를 위한 각종 집단상담, 솔리언 톡투유 또래상담자 양성 등 지속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길 학생상담센터장은 “소규모 대학으로 주어진 여건 하에서 학생상담센터의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면서 노력한 활동들이 인정받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모든 재학생들이 직면하는 학업, 대인관계, 진로, 취업 등 실질적인 고민과 성장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학생들이 성공적인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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