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안동시협의회는 17일 안기동 복지회관에서 12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보호 체험교육 및 화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환경정화 활동 등에 앞장선 12명의 회원에 대한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자연보호헌장 낭독 등 의식행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대비해 공기정화식물을 만들어보는 체험교육과 회원들의 장기자랑 및 화합행사도 가졌다.

자연보호안동시협의회는 올해 낙동강 행복안동 가꾸기, 국토 대청결 운동 등의 직접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주민들과 함께한 자연환경 살리기 EM세제(유효 미생물) 체험교육, 어린이들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도시환경 정화 운동 사업 등을 진행했다. 또한 행복안동 벼룩시장, 출동 드림봉사단 등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명환 자연보호안동시협의회장은 “자연보호운동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시민들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환경보호의 방향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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