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올해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정책의 일환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환경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8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부모가 서구 지역 내 재활용선별장을 둘러보고 있다. 서구청
올해 대구시가 진행한 청소행정평가에서 서구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구청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청소행정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서구청에 따르면, 대구시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청소행정평가를 진행했다.

서구청은 총 27개 지표로 구성된 평가에서 △1회용품 사용감축 △자원순환기본법 추진 실적 △원룸가 무단투기 근절 추진 실적 △환경순찰 △공공폐기물 처리시설 반입 적정성 △폐전지류 등 재활용 자원 분리수거 실적 △재활용선별장 잔재물 발생률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자원순환기본법 시행과 관련해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환경투어’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활용 교육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고, 몸풀기 체조와 식염포도당 배부 등 환경 공무의 작업능률 향상과 작업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동환경 개선 사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 받았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청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시가지 청소와 대기 질 개선 등 깨끗한 서구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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