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환자를 위해 5천만원을 기부한 가수 겸 배우 설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

가수 겸 배우 설현(본명 김설현·24)이 아동·청소년 환자를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FNC엔터테인먼트의 비영리 재단법인 러브(LOVE) FNC는 설현이 삼성서울병원에 소아암 등을 앓는 아이들의 치료비로 써달라며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설현은 “치료비가 없어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 환자들의 소식을 접하고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앞서 2017년 경북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과 서울 농학교에 5천만 원씩 기부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해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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