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한전·한국원자력환경공단, '원자력공공기관 OIP' 업무협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수원, 원자력환경공단, 한국전력기술원은 민간 창업 플랫폼을 통해 혁신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원자력공공기관 OIP’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지난 1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원자력공공기관 OIP’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한수원 기획본부장, 원자력환경공단 경영본부장, 한국전력기술 경영관리본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원자력 공공기관 사내벤처 활성화 지원 △원자력 분야 청년 취·창업 발굴 및 지원, △창업 인프라 구축 및 강화를 위한 기술·전문인력·보유시설·정보 공유 등 상호이용에 대한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원자력 분야 및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상시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경북 지역 및 원자력 분야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반 마련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기관 간 협업사업 영역과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최고의 하드웨어 창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에너지 전환 등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원자력 주요 공공기관들이 뜻을 모아 민간 창업 플랫폼을 통한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8년 11월 액셀러레이터로 공식 등록, 2019년 11월 21일 G-Rising 제1호 개인투자조합 결성이 중기부로 부터 정식 승인받아 지역펀드 결성 및 정기 투자포럼을 통해 명실 공히 경북 지역의 창업지원 및 투자생태계의 중추적인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OIP(Open Innovation Platform)란 각 기관이 보유한 유·무형의 자원을 민간과 적극 공유하고, 기관이나 민간에서 창업에 필요한 아이디어나 기술 등을 민간 창업 플랫폼에 접목하여 발굴·육성하는 사업형태이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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