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광진흥공단 ‘사랑채봉사단’은 연말연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기탁 및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유 지원’ 행사를 18일 실시했다.

이번 기탁은 공기업의 임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마음가짐으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것.

사랑채봉사단은 2019년도 임직원 급여에서 일정부분을 자동 기부하는 방식으로, 직원들의 행복나눔 모금액을 점촌5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경상북도공동모금회에 100만 원의 성금 기부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난방용 등유 1000ℓ를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 나누기를 실천했다.

2008년 11월에 발족한 사랑채봉사단은 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단체로 아름다운 빨래방 운영, 환경정화활동, 농촌일손돕기 등의 자원봉사활동과 사랑의 쌀 기부, 행복나눔기금, 희망 나눔 캠페인 전개 등의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부행사를 마친 담당직원은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기부 문화에 직접 참여해 스스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한다는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상열 이사장은 “기부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공헌한 공단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문경관광진흥공단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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