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지역합동기자실서 기자회견

장윤석 전 국회의원.

21대 총선출마(영주-문경-예천 선거구)를 선언한 장윤석 전 의원(3선)은 “좌편향의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전 의원은 19일 문경지역합동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문경지역민들로부터 ‘문경, 이대로는 안 된다’는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문경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 부울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50만평규모의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할 현안들과 대형 국책사업 발굴 및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4년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활여건은 물론 접근성과 편의성, 지역민들의 의사 등이 전혀 고려되지 않고 정치권의 당리당략과 이해득실로 탄생한 현재의 ‘나쁜 선거구’를 개편해 주민이 원하는 ‘착한 선거구’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발전과 정권교체의 중대 전환점이 될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겸허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한번 출발점에 섰다”며 “21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4선 의원으로서 첫 원내대표에 진출해 국가적으로 정치·문화·경제·외교·국방 등 전 분야에서 무능을 넘어 무책임의 경지에까지 이른 문재인 좌파정권과 당당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피력했다.

이와함께 “기회가 된다면 당 대표 또는 국회의장단에 도전해 지역의 정치 위상을 높이고 그 힘을 지역발전에 쓰겠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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