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MCA(이사장 조원호)는 최근 포항YMCA 청소년문화공간에서 ‘인디밴드 페스타(Indi-Band Festa)’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디밴드 페스타는 포항YMCA가 올해 세 번째 기획한 공연문화행사로 지역에서 음악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에게 같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대학생 밴드, 버스킹 밴드, 인디밴드, 직장인밴드 등의 선배 음악인들과의 교류와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청소년문화공간을 가득 채운 100여 명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페스타에는 ‘검은닭갈비밴드(포철공고)’, ‘부루스타밴드’, ‘어반블루스밴드’, ‘이유(Vocal)’, ‘포쿠스틱밴드’, ‘사랑싸개밴드’, ‘한동대 어미션(Rap)’, ‘C-블루스밴드’ 등 모두 8개 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공연에 앞서 포항시 정기석 복지국장은 "인디밴드 활동하는 음악인들이 모여 교류하는 행사는 신선하다며, 포항지역 공연문화의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디밴드페스타의 총기획자인 포항YMCA 김성모 간사는 "많은 밴드들이 공연에 참여해 주셔서 고맙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공간과 행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