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예산안 2조47억 확정…박희정·김민정 의원 5분 자유발언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열린 5분 자유발언에서 박희정 의원이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추진에 따른 양학공원의 비공원시설 부지에 대한 관련법 해석 및 적용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으며, 김민정 의원이 ‘포항시 출연기관 종합평가에 대한 신뢰도 저하를 지적한 뒤 ‘운영심의위원회와 경영평가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제언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심사결과 보고와 각 상임위원회에 부의된 안건 처리가 이어졌다.
예결위(위원장 정해종)는 2020년도 예산안을 수정 의결하고, 2019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먼저 2020년도 예산액은 일반회계 1조7350억원에서 39억5700만원을 삭감한 1조7310억원, 특별회계 2743억원에서 6억3400만원을 삭감한 2736억원 등 모두 45억9100만원 삭감한 2조47억원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20년 예산은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전체 예산의 37.5%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또 교육예산과 농림해양수산분야 및 중소기업·에너지 분야 예산은 전년 대비 각각 51%·26%·23%씩 늘어났다.
예결특위는 이번 예산 심사과정에서 각 사업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과 민원 진행 사항이 반영됐는지 여부를 검토했으며, 투자 효율성을 제고해 중복투자는 과감히 삭감시켰다.
한편 의회는 24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