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박은경 학생 ‘엄마가 딸에게 주는 인생의 지혜’ 대상

공모 참여자와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새마을정신을 알리는 UCC공모전이 청도에서 열렸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승율 군수)은 지난 21일 ‘오늘을 더 소중하고 내일을 더 풍요롭게 하는 새마을정신’이라는 주제로 제4회 새마을UCC공모전 시상식을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개최했다.

새마을UCC 행사는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의 홍보를 위해 9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3개월간 전국 대학생, 유학생을 대상으로 영상을 공모했다.

공모전은 드라마, 광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총 36개 작품이 접수됐다.

작품내용과 새마을 홍보를 위한 독창성, 스토리·편집 완성도, 유튜브 조회수 등 기준으로 1차 내부심사와 2차 전문가 최종심사를 거쳐 총 26편 수상작을 선정됐다.

대상은 숭실대 박은경 학생의 ‘엄마가 딸에게 주는 인생의 지혜’, 새마을 작품이 영예를 차지했다.

최우수는 영남대 유학생 Kmang Kmang팀(CHENG MARADY, MUHAMMADNURSYAMSI, NGOTIENBINH, BASUKALA SANDEEP)과 아주대 아주대육백불팀(채유진, 박새힘, 송채연, 양서희)에게 돌아갔다.

수상작에는 상장과 함께 대상 200만 원(1점), 최우수 100만 원(2점), 우수 50만 원(4점), 장려 20만 원(10점), 입선 10만 원(9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수상자들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과 함께 글로벌 새마을 투어를 함께 진행했다.

투어는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이정주 교수의 새마을운동과 국제개발 현황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팀빌딩 게임, 전통 국궁체험을 하고,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을 둘러보는 등 수상자와 외국인 유학생이 어울려 새마을운동의 유용한 가치에 대해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를 대내외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국내 대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도 많은 참여를 해 새마을운동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며 “수상한 영상물은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및 유튜브에 게시돼 새마을운동과 그 정신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홍보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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