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새집짓기 ‘까치둥지 5호’가 장천면 다문화가정에서 까치둥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했다.
사단법인 까치둥지(이사장 한동일)는 23일 구미 장천면 다문화가정에서 회원과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새집짓기 ‘까치둥지 5호’ 준공식을 열었다.

‘까치둥지 5호’는 회원들이 휴일도 반납하며 추진, 매달 납부한 회비와 재능기부 건축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설계·집수리·도색 등 꼼꼼하게 정성스럽게 아이들 방을 신축했다. 2300만원 상당 재원 기부도 해 5호를 준공했다.

까치둥지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어려운 이웃 든든한 울타리가 돼 주고 있다.

한동일 이사장은 “우리 재능기부로 주거취약세대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까치둥지는 주거취약가구에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까치둥지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행복한 삶을 제공하고 주거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내 건축 전문 기술인 재능나눔 법인으로 2015년 설립, 앞으로도 주거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의 교육지원 및 장학사업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까치둥지 5호’ 탄생에 힘쓴 조윤 단장에게 구미시장 감사패를 수여하고, 도움을 준 이들에 감사 마음을 담아 집주인이 준비한 시루떡커팅으로 행복과 평안하기를 기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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