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회복 위해 해수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과 정책협력 파트너십 강화하겠다"

김성호 한수연 신임 회장
김성호 한수연 신임 회장

김성호 (50) (사)동해바다발전정책포럼 상임대표가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수연) 제17대 중앙회장에 최근 당선됐다.

한수연은 전국 3만여 수산업경영인을 회원으로 둔 국내 최대 수산업 단체다.

포항 출신인 김 신임 중앙회장은 구룡포에서 남양수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이후 한수연 경북도연합회 사무처장을 시작으로, 포항시연합회 부회장을 거쳐 경북도연합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경북도 FTA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과 포항시 수산조정위원회 위원, 동해어업관리단 조정 자문위원, (사)동해바다발전정책포럼 상임대표 등을 맡고 있다.
 

김성호 한수연 신임 회장 당선 축하 현수막

김성호 한수연 중앙회장은 “한수연 정체성 회복을 위해 해수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과 정책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현장방문 정책간담회’를 도별로 매월 정례화하겠다. 현안 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과 소통하는 정책 개발과 대안 제시로 전문성을 갖춘 대표조직으로 거듭나 대정부 수산정책 동반자 위상을 강화시켜나가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이어 “국고사업 지원 규모 확대로 회원 실익을 증진시키겠다”면서 “중앙회에 유통전문가를 선정, 국내외 MD들이 전국 시·도를 다니며 회원 상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조직을 별도구성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김 중앙회장을 비롯한 17대 한수연 중앙회 집행부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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