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지난 12일 안동강남초 화재로 인한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에 대해 위기 상담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안동 강남초등학교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에게 위기 상담지원을 펼친다.

주요 상담내용으로 학생은 안동 Wee센터에서, 학부모와 교직원 상담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적 안정이 될 때까지 개별 심리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화재 발화 지점 가까이에 있던 학교 서편 4학년 2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집단 상담프로그램도 운영해 화재 상황에 대한 심리 지원과 외상 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교직원에게도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를 초빙해 위기 상담지원과 상담기법 안내 등의 교육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돕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학생생활과와 경북청소년진흥원, 안동시청, 안동시청소년복지센터, 안동 Wee센터, 안동 강남초 등 관계자와 함께 위기 상담지원 서비스를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원활한 위기 상담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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