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소년 의회교실은 경주 문화중 3학년 학생 134명과 지도교사 6명이 참여했으며, 경주 출신 박차양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을 맞이했다.
학생들은 이날 정견발표와 감표위원 등을 직접 해 의장을 선출하고, 찬반 토론 및 전자투표를 통한 조례안과 건의안을 처리하는 등 실제 경북도의원으로서의 본회의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경북도의회는 도내 청소년들이 도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도의회 운영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청소년의회교실 운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도내 23개 학교 1438명의 학생들이 청소년의회교실을 체험했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한 해 동안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체험을 경험한 도내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경상북도를 발전시킬 수 있는 훌륭한 인물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