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가한 경주 문화중학생들이 23일 본회의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23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경주 문화중학교 3학년 학생 13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가졌다.

이날 청소년 의회교실은 경주 문화중 3학년 학생 134명과 지도교사 6명이 참여했으며, 경주 출신 박차양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을 맞이했다.

학생들은 이날 정견발표와 감표위원 등을 직접 해 의장을 선출하고, 찬반 토론 및 전자투표를 통한 조례안과 건의안을 처리하는 등 실제 경북도의원으로서의 본회의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경북도의회는 도내 청소년들이 도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도의회 운영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청소년의회교실 운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도내 23개 학교 1438명의 학생들이 청소년의회교실을 체험했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한 해 동안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체험을 경험한 도내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경상북도를 발전시킬 수 있는 훌륭한 인물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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