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 전경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가 2020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를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안동대학교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7개 단과대학, 6개 학부, 40개 학과 모집단위에서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포함해 569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학생전형 가군 244명, 일반학생전형 나군 298명,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정원외 가/나) 7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정원외 가) 10명, 사회적배려자전형(정원외 가/나) 3명,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 가/나) 7명이다.

원서접수 기간 중이라도 등록포기자 발생 시 모집인원이 추가될 수 있어 원서접수 전 안동대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psi.anu.ac.kr)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형방법은 학과별로 수능 성적과 실기고사 등으로 선발하고 대학수학능력성적의 반영 과목 및 반영 비율이 모집 단위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에게 유리한 모집단위를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

안동대학교의 경우 반영지표는 백분위 성적이며, 문과나 이과 구분 없이 계열 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므로 본인의 적성에 따라 원하는 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음악과(나군) 지원자를 대상으로 치러지는 실기고사는 1월 16일 지정 고사장에서 치러지고, 최종 합격자 발표는 (가/나)군 모두 1월 31일 오후 4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은 2월 5일부터 2월 7일 오후 5시까지 안내된 등록금액을 가상 계좌로 납부하면 된다.

명실 상부한 경북도청 중심 국립대학으로 비상하고 있는 국립안동대학교는 학생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올바른 품성을 갖춘 인재, 하나를 보면 다음을 그려내는 창조적 인재, 다양한 가치와 공존하는 융합적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지향적 교육 최우수 국립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편 국립안동대학교는 현재 약 6500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전국 상위 수준의 교원 임용고시 합격률 이 최근 5년 평균 70명 이상(모집인원 167명)을 달성했다.

생명과학대학을 특성화 단과대학으로 지정하고, 창의융합학부를 신설하는 등 6개 단과대학, 6개 학부, 40개 학과, 4개 대학원으로 개편했다.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가 24.9명으로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우수한 교육 환경과 평균 등록금이 학기당 187만 원 가량으로 사립대의 절반 수준으로 전국 최저다.

뿐만 아니라 장학금 수혜율은 재학생 수 대비 74.5%로 대다수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는 등 우수한 공교육 제공을 통해 영남교육의 전통 가치 계승과 창의혁신, 인성교육으로 경북도청 중심 국립대학의 책무성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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