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중견건설업체인 삼구건설(대표 최병호·사진 중앙 오른쪽)이 지난 24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커다란 선물을 들고 나타났다.

삼구건설은 이날 흥해읍·죽도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태달라며 쌀 10㎏ 100포씩 200포를 기탁했다.

이날 직접 쌀을 전달한 최병호 대표는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향한 훈훈한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삼구건설은 지난 9월 추석을 앞두고 장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쌀 100포를 기탁하는 등 사랑의 손길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15년 째 지역 내 국가유공자를 위한 노후주택 무상 개·보수사업을 펼쳐 지난해 국가보훈처가 마련한 ‘2017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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