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대구가정법원 보안관리대 실무관(29)이 대통령배 2019 전국 씨름왕선발대회에서 청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렸으며 이 실무관은 대구시 대표로 출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 실무관은 학창시절부터 아마추어 씨름 선수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1월 대구가정법원 보안관리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 소년보호재판의 법정 보안을 담당하면서 보호소년들이 차분하고 정숙한 분위기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윤석 실무관은 “법원에 근무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서 훈련을 하고 이 대회도 연가를 사용, 출전했다”며 “훈련과 대회 출전에 많은 배려를 해 주신 법원장과 동료 보안관리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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