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효율성 제고

경북교육청이 물품관리의 정확성과 업무 효율성을 위해 도입한‘전자태그(RFID) 기반 물품관리시스템’중 발행기 사진
경북교육청은 물품관리의 정확성과 업무처리의 신속성, 효율성을 위해 2020년부터 ‘전자태그(RFID) 기반 물품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자태그(RFID) 기반 물품관리시스템이란 전자태그와 리더기를 이용해 물품 정보를 기록·보관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전자업무처리시스템이다.

전자태그(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on)는 안테나와 칩으로 구성된 태그에 관련 물품 정보를 저장하고 적용대상에 부착한 후 판독기를 통하여 정보를 인식하고 처리하는 기술로 내년에는 경북교육청 등 교육기관 55기관을 대상으로 5억6800만원의 예산으로 우선 도입한다.

2021년에는 258교에 15억4800만 원, 2022년에는 254교에 15억2400만 원, 2023년에는 254교에 15억2400만 원 등 4년에 걸쳐 총 사업비 약 51억6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821개 기관과 학교에 순차적으로 전자태그(RFID) 기반 물품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각종 물품의 재물조사는 교직원이 물품대장과 물품을 일일이 대조해 수작업으로 재물조사를 진행해 시간과 인력의 많은 소모와 어려움이 있었다.

또 내년 3월부터 차세대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인 ‘K-에듀파인 내 물품관리’가 개통됨에 따라 이와 연계해 재물조사를 손쉽게 할 수 있어 업무처리 신속성과 효율성이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자태그(RFID) 기술을 적용한 물품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물품관리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앞으로도 물품의 효율적 관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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