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경주시 예비후보 등록…"민생경제 위해 다시 일하고 싶어"

정종복 전 국회의원이 26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종복 전 국회의원이 “민생경제, 정권교체를 위해 다시 일하고 싶다”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17일 자유한국당 경주시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종복 전 의원은 이날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를 앞두고 왜 국회의원이 되려고 하는 지 수 백번을 물어봤다”면서 “나라가 어수선하고 힘든 시기에 경주와 국가를 위해 나서야겠다는 새로운 결의를 다지게 됐다”고 출마 결심 배경을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저는 다른 후보들이 경주를 떠나 있던 오랜 세월동안 경주 곳곳을 다니며 시민들과 소통했다”며 “경주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정종복이 시민들의 잘 먹고 잘사는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경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관점으로 지역사회 현상과 현안을 해석해내야 하는지 깊은 고민을 했다”면서 “경주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경주 지속가능 발전 시민공약단’을 만들어 17개 목표 분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 예비후보는 “어떻게 하면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좌파 집권을 막아내고 보수정부를 만들 수 있을지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다”면서 “좌파정권 연장을 막아낼 방법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정종복이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날 시민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에 뼈저린 아픔과 고통을 겪으면서 경주시민의 애환과 고통을 그 누구보다도 마음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이제 경주시민만을 생각하고 경주발전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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