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제일교회는 연말 이웃사랑 성품으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내복 등을 기탁했다.
영천제일교회(담임목사 민광)는 27일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250만 원 상당의 물품(내복 80벌, 라면 42박스)을 영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민광 목사와 김정태 장로는 최기문 시장을 방문, 이춘숙 영천시탈북민연합회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나눔 성금을 전달했다.

민광 목사는 “올겨울 추워지는 날씨 속에 생활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들의 작은 손길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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