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사회적협동조합은 29일 영주교회에서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10명에게 디딤씨앗통장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늘푸른사회적협동조합
지역 청소년들의 육성사업을 위해 설립된 늘푸른사회적협동조합은 29일 영주교회에서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10명에게 디딤씨앗통장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디딤씨앗통장 후원사업은 저소득층 또는 아동의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아동의 명의로 저축을 하면 지자체에서 1:1 매칭 지원금으로 월 4만 원까지 같은 금액을 적립해 주는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

이에 따라 1인당 후원금액은 이번 달부터 매월 3만 원씩으로 아동의 연령이 만17세가 되는 직전 달까지 지정된 계좌로 후원하게 된다.

1인당 총 후원 금액은 117만 원에서 210만 원까지로 10명에 대해 총 1563만 원을 후원하게 된다.

김용수(영주교회 담임목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디딤씨앗통장이 어린이들의 장래에 소중한 씨앗이 되어 선한 열매를 많이 맺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장욱현 시장은 후원증서 전달식을 축하하면서 “디딤씨앗통장과 같은 사례가 우리 지역에 확산되어 어린이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늘푸른 사회적협동조합은 영주교회에서 뜻있는 교인들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교육, 복지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지난해 4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설립한 비영리 조합 법인이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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