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국장 김재동·문체관광국장 박희준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가 내년1일자로 국·과장급 간부인사를 단행했다.인사명단 17면

명예퇴직·공로연수 등과 더불어 시급한 현안 업무추진을 위한 적재적소의 인사에 국장급 18명과 과장급 65명 등 총 83명이 포함됐다.

이번 인사는 2020년을 ‘대구 대도약의 해’로 선언한 권영진 시장이 3대 현안 사업 등 굵직한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민생경제 살리기, 5+1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새로운 대구의 100년을 준비하는 후속 사업을 본격적으로 견인할 능력과 역량을 갖춘 간부를 발탁하는데 중점을 뒀다.

명예퇴직(서상우)으로 공석이 된 의회사무처장(2급)에 경북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국·과장급 간부 교환근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김부섭(행시32기, 58세) 경북도 문화 관광 체육국장을 승진 보임해 시 의회와의 원활한 가교 역할을 맡겼다.

공로연수(백윤자)로 공석이 되는 보건복지국장에는 김재동(9급 공채, 58세) 복지정책관이, 대구·경북 간부 교환근무가 종료되는 문화체육관광국장에는 박희준(지방고시 7기, 47세) 문화예술정책과장이 각각 수직 이동해 직무대리로 발탁 보임되면서 업무 연속성과 조직안정을 꾀할 예정이다.

장기교육을 마친 김창엽(행시 49기, 46세) 지방부이사관을 도시재창조국장에 다시 보임하면서 대구의 도시공간 구조개편의 중책을 맡겼다. 경제국장에는 민선 6기 창조경제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경제 분야에 정통한 최운백(행시38기, 49세) 혁신성장국장을 전보해 업무 전문성 발휘를 주문했다. 그 후임으로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휴스타(HuStar) 프로젝트 사업 등을 통해 역량을 발휘한 같은 국 주무과장인 백동현(7급 공채, 53세) 혁신성장정책관을 직무대리로 발탁 보임했다.

이 밖에도 사업부서와 지원부서의 다양한 경험을 쌓고 능력을 검증받은 윤정희(9급 공채, 58세) 총무과장을 교통국장 직무대리에 발탁하고,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에는 인사·예산·감사·안전 등 폭 넓은 업무 경험이 강점인 신태균(7급 공채, 59세) 안전정책관이 선발심사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거쳐 임용됐다. 후임으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에서 복귀하는 남희철(9급 공채, 57세) 지방부이사관을 보임했다. 정책기획관에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계명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쌓은 최영호(지방고시3기, 57세) 계명대 협력관이 보임 됐으며, 홍석준(지방고시 1기, 54세) 경제국장이 계명대학교 협력관으로 건너가 산학협력 강화에 힘 쏟을 예정이다.

전기직 최초 지방부이사관(3급)도 탄생했다. 전기차 보급 및 미래차 육성의 공로를 인정받은 정재로(8급 특채, 59세) 미래형 자동차과장이 승진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미래개발본부장으로 파견 갈 예정이다.

4급 인사는 승진자 16명(기존 직무대리 6명 포함)과 직무대리 14명 등 총 30명이 포함됐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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