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취급 부주의
이날 다세대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건물 내 거주하던 주민 14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화재가 시작된 자택에 거주하고 있던 A씨(30)는 대피과정에서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25대와 대원 6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 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소방 관계자는 “조사 결과 촛불 취급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로 드러났다”며 “재산피해는 1975만 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