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포항CBS가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2019 포항CBS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30일 오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포항CBS가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2019 포항CBS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포항CBS(본부장 조중의)는 지난 30일 오후 7시 30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2019 포항CBS 송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포항CBS예술단 소속 남성합창단과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유스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또 드러머 손주영의 협연과 함께 포항다소리세오녀합창단과 찬양사역자 강샤은이 특별출연해 송년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첫 무대에 오른 포항CBS 유스오케스트라(단장 배기홍, 지휘 정의환)는 성가곡 ‘거룩한 성’과 영화 ‘미녀와 야수’OST, ‘Time to say goodbye’를 연주했고, 이어 포항CBS 소년소녀합창단(단장 황미옥, 지휘 김상현)이 ‘Amor Dei’와 ‘응답하라 어린 시절’을 불러 박수를 받았다.

CCM보컬그룹 ‘워킹’ 멤버로 활동하는 찬양사역자 강샤은은 ‘거위의 꿈’과 ‘기대’를 열창했고, 포항CBS 여성합창단(단장 노충, 지휘자 하형욱)은 ‘한 노래 있어’, ‘사랑하기 때문에’를 불렀다. 

특히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6개 국가의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포항시 소속 포항다소리세오녀합창단은 특별무대에서 ‘못잊어’와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불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포항CBS 남성합창단(단장 이상배, 지휘 허종호)은 ‘내 아버지’와 ‘주 은혜가 나에게 족하네’를 불렀으며, 모든 출연팀이 ‘사랑으로’를 연합합창으로 불러 마무리했다.

한편, 포항CBS는 연주회에 앞서 예술단 소속 단장 이·취임과 지휘자 위촉식을 하고 앞으로도 연주를 통한 지역복음화와 문화예술 발전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배 단장(남성)과 노충 단장(여성), 황미옥 단장(소년소녀), 배기홍 단장(유스오케스트라)이 이임하고, 이상석 단장(남성)과 황미옥 단장(여성), 구본철 단장(소년소녀), 최영환 단장(유스오케스트라)이 새롭게 취임했다.

이와 함께 허종호 지휘자(남성)와 하형욱 지휘자(여성), 윤재덕 예술감독(소년소녀), 김상현 지휘자(소년소녀), 정의환 지휘자(오케스트라)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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