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대구지역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다.
1일 오후 4시 9분께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맥도날드 매장에 차량이 돌진했다.
사고 당시 매장 내부에는 손님 5명이 머물고 있었고, 이 가운데 3명이 차량 돌진으로 깨진 상가 유리 파편에 맞아 찰과상 등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에 진입하려던 운전자 A씨(21)가 부주의로 매장에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 당국은 차량 3대와 대원 11명을 투입해 부상자 치료 등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39분께 달성군 유가읍 한 논밭에서 남편이 벤 나무에 할머니 B씨(75)가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소방 당국은 헬기 대구 1호기(AW169)와 차량 3대, 대원 15명을 투입해 할머니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