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총 100여건 심사·의결

봉화군의회
봉화군의회(의장 황재현)가 지난달 20일 제231회 봉화군의회 정례회를 끝으로 올해 회기를 모두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 2월 18일 제22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회기에 들어갔던 의회는 1년 동안 정례회 2회, 임시회 4회 등 모두 79일간의 회기동안 총 3회의 추가경정예산안, 1회의 본예산안 심사 및 결산 심사 등 100여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이중 의원이 발의한 조례는 모두 17건으로 △김상희 의원이 발의한 ‘봉화군 미세먼지 피해저감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재정지원 조례안 △조병두 의원의 봉화군 청년기본 조례안 △봉화군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안 △엄기섭 의원의 봉화군 봉화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봉화군 공공조형물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박동교 의원이 발의한 봉화군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 관리 조례안, 봉화군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영미 의원의 봉화군 의회장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군장 등에 관한 조례안 △권영준 의원이 발의한 봉화군 마을만들기 지원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의회 의원 행동강령조례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입법 활동이 이루어졌다.

또한 의원들은 5분 발언을 통해 군민들의 이야기를 대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동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봉화군 지역에 맞는 작목개발과 과잉된 일부 농산물 수급조절에 앞장서 군민을 위한 현실적인 농업정책을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군정질문에서는 김상희 의원이 ‘봉화 공공도서관 유치 및 건립, 공공시설물의 장애인 및 노약자 편의시설 확충’, 김제일 의원이 ‘상업용 태양광 정책에서 에너지 자립형 태양광 정책으로서의 전환 및 실질적인 봉화퍼스트 활성화 방안’ 등 주요 군정에 대해 미흡한 부분에 대한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 모색에 나섰다.

특히, ‘500KV HVDC(고압직류송전) 동해안(신한울) ~ 신가평간 송전선로 봉화구간 건설 반대 촉구 결의안’, ‘봉화군 국유림관리소 신설 촉구 결의안’, ‘WTO 농업분야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범정부 농업 대책마련 촉구 결의안’ 등을 발의해 봉화군의 발전과 군민들을 위해 범의회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섰다.

군정 주요 사업장과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살펴보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청취하는 등 열린의회·소통하는 의회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황재현 의장은 “올 한해 봉화군의회에 베풀어주신 군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끝없이 공부하고, 현장으로 뛰는 의회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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