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마을 등 주요 관광지 5개소 공공 와이파이존 설치

영천시 관광지인 한의마을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
영천시는 한의마을·임고서원·치산관광지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 5개소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스마트 관광도시로의 기반을 다졌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내 최다 지점인 5개소 31개 지점에 관광지 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

한약축제와 와인축제 기간에 맞춰 시범서비스를 시행해 5000여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무료 와이파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공설시장, 시내버스 등 64개소에서 공공 와이파이를 운영 중에 있으며 무선 인터넷 인프라 확대를 위해 2020년 6월까지 버스정류장, 도심공원 등 95개소에 추가로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최근 SNS를 기반으로 한 홍보마케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실시간으로 사진을 올리고 장소를 태그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관광지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관광지를 비롯한 공공이용시설에 와이파이존을 확대 구축함으로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한편 정보 소외계층에게 디지털 복지를 실현해 시정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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