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4~5일 양일간 청송군 얼음골에서 ‘2020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9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 참여한 한 선수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청송군

청송군은 4일과 5일 양일간 청송군 얼음골에서 ‘2020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청송군· 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 기량의 선수 100여 명이 참가해 청송 얼음골의 얼음벽에서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우승 트로피를 놓고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장에는 4D아이스클라이밍 체험행사를 비롯해 청송 농특산물 홍보, 청송관광홍보 등 다양한 전시 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도 제공되며 특히 올해는 귀여운 공룡 이미지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캐릭터 ‘알피’ 조형물을 대회장에 설치해 방문객들이 어린 자녀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청송군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인 ‘산소카페 청송군’의 사인물을 대회장에 설치해 맑은 공기 가득한 청정자연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다음 주말에는 세계선수권 대회인 ‘2020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가 열린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산악부문 아이스클라이밍 경기 등 3주간 이어지는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를 통해 ‘아이스클라이밍의 성지’, ‘산악스포츠 메카’, ‘산소카페 청송군’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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