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제와 균형의 의정활동 펼친 한해"

울릉군의회가 지난달 20일 제246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2019년 회기를 마쳤다.
울릉군의회(의장 정성환)가 지난달 20일 제246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2019년 회기를 마쳤다.

지난해 2월 11일 제239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울릉군의회는 정례회 2회 40일, 임시회 6회 40일간의 회기일정을 소화했다.

그간 회기 중 조례안 41건, 예 결산, 출연안 6건, 동의안 6건 승인안 1건 계획안 8건, 결의안 23건 등 총 안건 85건을 심사, 의결하고 조례안 1건을 보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9월 제243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경식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면평가제 도입 및 신규공무원 교육훈련 강화’를 제안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또 군의회는 지난해 9월에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업무협의 및 의정활동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과 함께 27년째 우정을 이어져 오고 있는 울주군의회와의 친선도모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하반기 의정연수를 실시 했다.

지난달 마지막 제246회 정례회에서 9일간 박인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원장은 감사 3개 반을 운영하여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및 읍, 면의 사무 감사로 집행부의 견제와 균형을 이끄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군의회는 임시회 회기 중에 울릉(사동)항 2단계 공사 및 울릉일주도로 사업장 등 주요 국책사업장을 방문하고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정성환 의장은 신년사에 “협치를 통해 성숙한 울릉군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2020년에도 울릉군의회는 ‘바른걸음’으로 ‘바른의회’의 길을 걸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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