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저학년 대상…2월 4일까지 오전 3시간 운영

영천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직장맘자녀 안심케어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영천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의 육아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직장여성들의 저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직장맘 자녀 안심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여성들의 경력단절 요인으로 크게 자리하고 있는 육아부담을 완화해 근로의욕을 높이고 더불어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녀 안심케어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2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3시간씩 운영되며 아이들의 생활공간 내 친숙한 장소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원 장소는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관내 문내주공아파트, 한신더휴영천퍼스트, 완산미소지움1차 등 아파트 3곳과 금호 청소년성장놀이터이다.

주요 서비스는 재미있는 논술이야기, 창의적인 과학작품 만들기, 하모니카배우기, 그림그리기 등 교과서 외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저학년들에게 새로운 배움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경희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방학동안 여성취업자들에게 양육의 부담을 줄여주고 경력단절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하계방학부터 시행하고 있다”며 “직장맘들의 호응으로 올해는 금호읍까지 넓혀 취업여성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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