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천년TMF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이 지난 3일 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인 주낙영 시장(왼쪽에서 세번째)에게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천년TMF영농조합법인은 지난 3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이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재)경주시장학회 서포터즈위원회에 기탁했다.

천년TMF영농조합법인은 150여 명의 조합원과 함께 지역 축산인들이 원하는 양질의 사료를 낮은 가격에 공급해 농가 생산비 절감과 소득향상을 위해 2009년에 설립됐다.

전상대 대표는 “지역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이번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주낙영 (재)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은 “자라나는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준 천년TMF영농조합법인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양성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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