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아트공방 수업 장면. 포항시립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포항스틸아트공방은 2016년 개소 이래 포항의 문화적 코드인 철(Steel)을 매개로 시민들이 금속공예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민공작소로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성과물 전시를 통해 수강생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스틸아트공방 수강생으로 구성된 금속공예동아리 ‘스틸러브’가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전시 프로젝트 ‘한옥, 걸다’展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스틸아트공방은 오는 13일부터 신설된 창업반 강좌와 주얼리 및 생활소품 금속공예 체험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8기 체험강좌는 20일에 시작해 7월 17일까지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포항스틸아트공방 금속 절단면 줄질작업 모습. 포항시립미술관
창업반 강좌는 그간 초급반부터 고급반까지 순차적으로 수강하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수강생들을 위해 신설됐다. 스틸아트공방은 시민들의 다양한 취미활동 지원과 창작체험을 통해 일상의 예술화를 구현하고 이를 통한 창업지원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다.

주얼리, 생활소품 금속공예 강좌는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나누어 신청 받으며 단계별 수업을 통해 깊이 있는 공예 체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중학생 이상 만 65세까지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강좌당 12명(총 108명)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귀금속류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수강신청은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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