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잃지않고 군민 기대 부응…살기좋은 지역 만들기 노력"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
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는 2020년에는 군정 발전을 위한 화합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끈을 놓지 않고,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보다 생산적이고 성숙 된 의정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재호 의장을 만나 새해 포부와 의정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을 돌아본다면.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의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 준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올린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아쉽고 안타까운 순간도 많았지만, 우리 칠곡군의회는 제8대 의회의 의정활동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는 한해 였다 .

군정추진 방향과 계획을 듣는 군정 주요업무보고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주요사업장 방문 등 민생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주민 접근성 및 편의성을 위한 홈페이지 개편과 간담회를 통한 집행부와 소통, 초선의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의원연구단체활동과 각종 교육을 통해 의정지식을 쌓고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등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숨 가쁘게 달려온 한해였다.

-새해 설계와 의정 운영 방향은.

△2020년에는 군정 발전을 위한 화합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끈을 놓지 않고,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보다 생산적이고 성숙 된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다.

군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의정활동, 현장방문을 통해 군민, 사회단체, 집행부 등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수렴해 의정에 반영해 ‘군민에게 사랑받고 군민과 함께하는 동행의정’을 위해 나아가겠다.

제8대 칠곡군의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에게 부여된 책임과 권한을 다 할 것이며, 12만 군민 여러분과 함께 더욱 살기 좋은 칠곡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기대와 희망을 담은 새해가 밝았다.

올해 2020년 경자년은 흰쥐의 해로 지혜와 풍요와 희망과 기회의 해다. 예로부터 쥐는 재물, 다산, 풍요를 상징하는 동물로 특히, 흰쥐는 각종 실험에도 희생되고 인간의 생로병사를 위해 큰 도움을 주는 고마운 동물이다. 어떠한 환경에도 잘 적응해 나가는 쥐처럼 2020년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직면해도 슬기롭게 극복하고, 바라는 모든 일이 이뤄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올 한해는 나 개인보다 우리를 위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우리 칠곡군을 위하고 우리나라를 위하는 군민이 돼 주고 2020년 한해도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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