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년설계

김병수 울릉군수
울릉군이 더욱 성장하며 세계적인 친환경 생태관광섬을 향해 정진해 나갈 것을 기대하면서 2020년 군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 미래 울릉에 대비한 전략계획의 체계적으로 수립·실천

울릉의 3대 숙원사업이었던 하늘·땅·바닷길의 인프라 구축은 2025년을 기점으로 완성된다.

이에 지역별 균형발전과 특화사업 개발,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생활형 SOC사업 발굴에 더욱 중점을 두고 개발과 보존의 조화와 체계적인 장기로드맵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 자연친화적인 개발과 천혜의 자연환경 보존.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및 세계 지질공원 등재를 적극 검토·추진하고 이를 위해 국립 울릉도·독도 생물 다양성센터 및 국립 울릉도·독도 자생식물원, 천연기념물 센터를 유치한다.

또 자연을 체험하며 관광하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탄소제로 섬’ ‘플라스틱제로 섬’ ‘쓰레기제로 생태섬’을 위해 친환경 정책에 주력한다.

△ 생명을 중시하는 안전한 울릉 건설.

울릉소방서의 조속한 신설로 군민의 안전과 생명,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또 열악한 의료시설과 의료진이 개선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안전한 울릉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시책추진.

복지예산의 적정한 배분과 행정집행으로 그동안 시행해 온 복지시책은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 , 복지, 사회시설은 더욱 확충·개선해 나간다.

군민 안전보험 가입, 농촌지역 대중교통 편의 제공 등, 주민생활 구석구석까지 살피는 알찬 복지행정이 되도록 힘쓸 방침이다.

△ 관광산업 및 농업·임업·수산업의 동반성장

관광산업은 우리군의 핵심산업이며 미래성장의 중심이다.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어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아름다운 미항(美港) 및 레저 기반시설 조성으로 관광객 유입의 효과를 극대화 해 나갈 방침이다.

또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을 최대한 유치하고 각 분야별 특화된 환경을 조성해 관광산업과 농업, 임업, 수산업이 시너지 효과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내는데 주력한다.

△ 군민이 함께하는 열린행정, 소통행정을 적극 구현

1991년 지방자치제가 부활하면서 그동안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다고 밝히고 울릉군은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군민여러분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군정의 주요 정책사항에 대해는 주민 공청회 및 설명회를 의무화하고 각 마을별 사업은 마을대표자 참여속에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 행정을 펼쳐 나간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우리의 미래는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행동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라며 “더욱 활기차고 역동적인 2020년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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