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지난해 추진한 노인일자리사업 중 하나인 ‘자전거보관소지킴이’이 활동 모습. 동구청
대구 동구청이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사업비 약 120억 원을 투입한다.

6일 동구청에 따르면, 올해 편성된 노인 일자리 사업비는 123억7000만 원으로 지난해 90억4000만 원에서 33억3000만 원(37%) 늘었다.

지난해보다 362명 늘어난 3500명의 지역 내 노인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동구청은 올해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1곳을 추가해 총 6개 수행기관과 51개 사업단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저소득이나 취약계층 노인의 겨울철 소득 공백을 줄이고, 사업 기간이 확대됨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동구가 고령화 시대 노인복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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