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지속 개발 성과

대구시 중구 골목투어가 3년 연속 관광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중구 근대골목, 향촌문화관,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등을 찾은 관광객 수는 234만307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207만5847명, 2018년 222만1562명에 이어 3년 연속 2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지난 2008년 시작된 골목투어는 287명으로 시작해 2012년 근대골목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면서 6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기록했다.

이후 3년만인 지난 2015년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2017년 처음 200만 명을 넘겼다.

또한 근대골목은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됐으며 김광석길은 한국관광 100선 3회 연속 선정되는 등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 흔적찾기 투어’를 운영했으며 스탬프투어 이벤트, 3·1운동 조형물 설치, 김원일의 마당깊은 집 개관, 김광석거리 벽화 리뉴얼 사업 등 지속적인 노력을 벌였다.

류규하 청장은 “꾸준한 관광자원 관리 덕분에 3년 연속으로 200만 관광객이 근대골목을 찾아주셨다”며 “앞으로도 대구를 넘어 국내 대표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광콘텐츠 개발과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