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군민회관·국민체육센터서 700여 명 선수단 방문
1차 훈련은 6일부터 10일까지 유도와 태권도가 같이 진행되며, 초·중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유도 37개 학교 344명(지도자 49명, 선수 295명)이, 태권도 3개 학교 56명(지도자 4명, 선수 5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차 훈련은 유도만 진행해 13일부터 17일까지 중·고등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31개 학교 372명(지도자44명, 선수 328명)이 참가하고, 1차 훈련, 2차 훈련 기간 동안 학교관계자와 학부모 수백여명도 같이 훈련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2019년 한 해 동안 동계 유도 전지훈련, 하계 유도 및 배드민턴 전지훈련을 개최해 총 4주 동안 826명의 선수들이 지역 내에 머물며 훈련을 받았고, 4억 6000만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내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양효과를 톡톡히 봤다.
올해는 동계 전지훈련에만 작년 동계훈련에 비해 258명이 증가한 623명의 선수들이 방문해 2019년 때보다 더 많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 체육회 관계자는 “시골에 전지훈련을 유치하기가 어렵지만, 청정 자연을 바탕으로 최적화 된 훈련 시설 및 식사 장소 제공 그리고 불편한 민원 즉각 조취를 취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기 때문에 많은 곳에서 영양을 찾아주시는 거 같다”라며 “먼 곳에서 오시는 만큼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아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