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배드민턴 선수단이 울진을 찾아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다.

김천시청팀은 선수 18명과 단장·감독·코치·트레이너 등 총 23명으로 구성돼 오는 22일까지 24일간 울진에서 동계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에 참여하는 김천시청 고성현, 신백철 선수는 2019 호주 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우승,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남자 개인 복식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장예나·정경은 선수는 2019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요넥스 스위스오픈 여자복식 우승, 2019년 제100회 전국체전 여자 개인 복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스타 선수 출신이다.

울진군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배드민턴 국가대표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스포츠 관광도시로의 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동명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울진군은 배드민턴뿐 아니라 축구, 야구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많은 선수단이 울진을 방문해 최고의 기량을 닦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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