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은 6일 원내대표에 유의동, 총선기획단장에 이혜훈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새보수당 창당을 주도한 유승민 의원은 보수재건위원장을 맡았다.
전날 공식 출범한 새보수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첫 최고위원회 개최에 앞서 공동대표단 명의로 이 같은 주요 당직 인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책위의장은 정운천 의원, 수석대변인은 지상욱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정병국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다. 정문헌 전 의원이 보수재건위 부위원장으로서 유 의원을 돕는다.
새보수당은 대전 현충원을 참배하면서 ‘1호 법안’으로 공무원 시험에 1%의 군 가산점을 주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하태경 책임대표가 이미 발의한 군복무보상금 법안, 군제대 청년 임대주택가산점 법안과 함께 ‘청년장병우대 3법’으로 명명했다.
하 대표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청년 장병들에게 합당한 대우를 해줘야 한다. 군 복무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보상해주고, 명예를 지킬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성들도 원하면 군인으로 입영할 수 있는 일종의 ‘여성 희망복무제’를 패키지로 발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기자명 이기동 기자
- 승인 2020.01.06 21:38
- 지면게재일 2020년 01월 0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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