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영천교육지원청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체험 가득! 꿈을 찾는 계절학교’라는 슬로건으로 겨울계절학교를 개강했다. 영천교육지원청 제공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영)은 6일 ‘신나는 체험 가득! 꿈을 찾는 계절학교’라는 슬로건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계절학교를 개강했다.

교육청은 방학 기간 중 교육활동에 취약할 수 있는 중증장애학생, 저소득층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장애학생에게 방학 중 지속적인 교육 활동 기회를 제공해 문화·여가생활과 진로교육 등 평소 경험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계절학교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를 통한 인권교육 및 성교육, 제과제빵교육, DIY창업미술교육, 도자기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감발달과 사회적응력을키우며 15일까지 8일간 영천시 중증장애인자립 지원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천문과학관 및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여가 체험학습을 마련해 참여 학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우영 교육장은 “방학 동안 우리 학생들이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으며 새로운 활동으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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