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 목재문화체험장이 오는 4월 문을 연다. 대구시
대구시는 수목원(대구시 달서구)에 목재문화체험장을 건립해 오는 4월 개관할 예정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대구의 관광명소인 대구수목원 내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 다양한 체험 제공을 위해 총사업비 62억 원을 투입한다.

지하 1층·지상 2층, 연 면적 980㎡ 규모로 2019년 3월 착공, 같은 해 12월 준공했다.

목재문화체험장의 주요 공간 구성은 △친환경 목재장난감 아이템을 활용한 놀이공간 △유아용과 초등용을 대상으로 목재를 통한 꿈과 상상을

실현하는 목재 체험공간 △목재장난감에서 생활목재 제품 등 종합적인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목공예 공방과 대구수목원의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휴게공간 △시설운영을 위한 관리공간으로 조성됐다.

또 자연 친화적 설계 적용한 송판 무늬 노출 콘크리트 외벽마감과 쾌적한 실내환경 제공을 위해 항균과 살균 성능이 뛰어난 편백 나무로 마감해 내부를 고급화했으며,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최적의 동선을 계획했다.

이동호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으로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 습득, 사랑받는 체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