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장성교회 등 전국 6개 교회 기도회 실황중계
6일부터 11일까지 전국 68개 노회 전국 교회 참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한국교회 2020 신년 특별새벽기도회’가 6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포항장성교회가 생방송을 통해 실황중계로 기도회를 하고 있다. 포항장성교회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한국교회 2020 신년 특별새벽기도회’가 6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포항장성교회가 생방송을 통해 실황중계로 기도회를 열고 있다. 포항장성교회 제공

한국교회가 ‘주여, 한국 교회를 말씀으로 새롭게 하소서’라는 타이틀로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연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는 산하 전국 68개 노회 전국 교회가 참여하는 가운데 ‘한국교회 2020 신년 특별새벽기도회’를 개최, 한국교회가 말씀으로 회복되고 새롭게 변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도회는 서울 강남·북과 중부, 동부, 서부 등 전국 권역별 교회로 장소를 배분, 6일 부산 백양로교회 시작으로 7일 전북 전주시온성교회, 8일 서울 광진교회, 9일 충북 청주 서원경교회, 10일 서울 동일교회, 11일 경북 포항장성교회가 개최한다.

특히 6개 권역별 대표 교회의 기도회를 총회 홈페이지와 CTS기독교TV 생방송을 통해 실황중계해 전국 68개 노회 전국 교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한국교회가 말씀 안에서 하나 되는 데 초점을 맞추고 △한국교회 혁신 △다음세대 신앙전승 △지속 가능한 교회 성장 △말씀의 회복 △기도 생활의 회복 △섬김으로 신뢰를 회복하는 한국교회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특별새벽기도회 첫 시간은 지난 6일 오전 5시 부산 백양로교회에서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을 주제로 열었다.

이날 김 목사는 "한국교회 2020 신년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같은 말씀과 기도로 한국 교회가 말씀으로 새로워지기를 전국 교회가 기도하기 원한다"며 "특히 2020년 ‘말씀과 혁신’이라는 두 축을 가지고 다시 말씀을 붙잡아 다음세대를 위하여 권리를 내려놓는 결단과 혁신으로 가정, 교회, 사회, 국가를 세워 가는 사명자들이 되시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이어 7일에는 전북 전주시온성교회 황세형 목사가 ‘다니엘이 될때까지’, 8일은 서울 광진교회 민경설 목사가 ‘전도로 속았던 삶을 찾아 주라’, 9일은 충북 청주 서원경교회 황순환 목사가 ‘말씀이 곧 회복이다’, 10일은 서울 동일교회 김휘현 목사가 ‘합심해서 기도하는 교회’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한다.

박석진 포항장성교회 담임목사.
박석진 포항장성교회 담임목사.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경북 포항장성교회 박석진 목사가 ‘섬김의 행복’이라는 제목의 말씀으로 엿새간의 기도회를 마무리한다.

박 목사는 마지막 날 기도회에서 ‘섬김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시작은 있지만, 끝이 없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며 "제자들 앞에 무릎을 꿇으신 주님을 통해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말씀에 싸여 있는 섬김이다. 섬김의 현장에서 우리가 늘 싸워야 할 대상은 나 자신이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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