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1부장 김희중, 대구경찰청 1부장 조지호·2부장 배봉길
성서경찰서장 안종익 내정

왼쪽부터 경북경찰청 제1부장에 김희중 강원청 정보과장, 대구경찰청 1부장에 조지호 (52) 성서경찰서장, 2부장에 배봉길(57) 경북 경찰청 1부장, 경무관급인 성서경찰서장에 안종익(59) 강원 경찰청 1부장이 각각 내정됐다.

경북·대구 경찰청 경무관급 인사가 단행됐다.

경북경찰청 제1부장에 김희중 강원청 정보과장이, 대구경찰청 1부장에 조지호 (52) 성서경찰서장이, 2부장에 배봉길(57) 경북 경찰청 1부장이, 경무관급인 성서경찰서장에 안종익(59) 강원 경찰청 1부장이 각각 내정됐다.

경찰청은 7일 경무관 59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으며 경무관으로 승진한 대구청 이상탁 형사과장은 울산경찰청 1부장으로 옮긴다.

전남 구례 출신인 경북경찰청 김희중 1부장은 경찰 간부후보 41기로 1993년 경위로 임용해 홍천경찰서장, 강원청 형사과장, 동해경찰서장,춘천경찰서장,강원청 정보과장을 역임했다.

청송 출신인 조지호 신임 대구청 1부장은 경찰대 6기로 1990년 경위로 임용됐다. 총경 승진 후 강원경찰청 경비교통·생활안전과장, 속초서장 등을 지냈다. 또한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인사담당관·기획조정담당관을 역임했으며 경무관 승진 후 성서서장을 역임했다.

배봉길 신임 2부장은 성주 출신으로 경찰대 1기로 1985년 임용된 뒤 2006년 총경을 달았다. 이후 경북청 경비교통·생활안전·정보과장 등을 지냈으며 칠곡·경산 서장으로 활동했다. 대구청 보완과장과 수성·성서 서장으로 근무했으며 경무관 승진 이후에도 대구·경북청 1부장을 거치는 등 지역을 잘 아는 인사로 꼽힌다.

안종직 성서서장은 간부후보 38기, 1990년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 영양이 고향이지만 안동서장을 제외하고는 주로 서울에서 활동했으며 강원청 1부장을 거쳐 성서서장에 임명됐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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