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체육회장 후보. 박장호(왼쪽부터) 전 대가야신문대표, 이재근 전 고령군상공협의회장, 최태수 대가야고 생활사감.
고령군체육회 제1대 민선 체육회장선거에 3명의 후보가 입후보하면서 지역체육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체육회장 후보는 박장호(46·전 대가야신문대표)·이재근(61·전 고령군상공협의회장)·최태수(61·대가야고 생활사감)씨 등 3명이다.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55명의 유권자(고령군체육회 회원) 앞에서 후보자별 소견발표에 이어 곧바로 투표에 들어간다.

고령군체육회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식선거운동기간은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이며, 개별접촉과 사무실 방문 등의 선거운동은 할 수 없다.

전화와 SNS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선거운동을 제한하고 있다.

후보별 2000만 원의 기탁금은 유표득표율 20% 이하일 경우 체육회 기금으로 귀속된다. 즉 55명이 투표에 참여했을 경우 득표가 11표 미만일 때는 기탁금을 보존 받을 수 없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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